1970년 창단된 샌드페블즈는 1977년 제1회 MBC 대학가요제에서 6대 멤버들이 ‘나 어떡해’를 불러 대상을 차지했다.
이후 대학가에 그룹사운드 바람을 몰고 왔지만 샌드페블즈 구성원들은 대학시절 잠시 음악활동을 한 뒤 후배들에게 악기를 물려주고 각자 전공의 길을 택했다.
샌드페블즈는 40년간 총 196명의 회원을 배출했으며, 최근에는 KBS-2TV 음악 경연 프로그램 ‘톱밴드’에서 창단 멤버 김동만(1대 기타리스트)씨의 아들 김정우가 톡식(TOXIC)의 기타리스트로 출전해 우승을 하면서 큰 화제가 됐다. 샌드페블즈의 40주년 기념 콘서트에서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무대에 설 예정이다.
김창훈(샌드페블즈 5대)의 큰 형인 김창완 씨도 김창완 밴드를 이끌고 우정출연한다. 사회는 SBS 박문성 축구해설위원이 맡는다. 박문성 씨는 대학시절 아마추어 밴드에서 베이스를 연주했던 경험을 살려 이번 공연의 사회자가 됐다.
공연 티켓은 티켓링크에서 구매할 수 있다.
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anbi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