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지 “어머니가 저보고 병풍인줄 알았다고…”

입력 2011-11-03 15: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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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어머니와 함께 출연한 이윤지. 사진제공=CJ E&M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어머니와 함께 출연한 이윤지. 사진제공=CJ E&M

배우 이윤지가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자신만의 특별한 몸매관리 비법을 공개한다.

이윤지는 3일에 방송되는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지난 달 6일 열린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서 파격적인 의상과 건강미 넘치는 각선미를 선보여 대중에게 ‘말벅지’라는 찬사를 들은 바 있다.

MC 이영자가 몸매 관리 비법에 대해 묻자 이윤지는 “평소 하체에 살이 잘 찌는 체질이라 시상식을 위해 항상 한 달 전부터 몸매 관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또 “조금씩 자주 먹는 게 허기를 달래고 다이어트에 도움이 돼 항상 가방에 먹을 것을 들고 다닌다”고 말했다.

이윤지는 자신의 연기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이윤지는 “나의 연기에 대해 칭찬과 끊임없는 응원을 해줘야 하는 가족이 제일 냉정하다. 그 중에서도 엄마의 독설에 자꾸 더 소심해 진다”며 고민을 토로했다.

유명 노래강사인 이윤지의 엄마 정진향은 “윤지가 이번에 출연한 영화에서 병풍인 줄 알았다”, “윤지가 출연한 드라마를 볼 때 연기보다 외모가 더 신경 쓰인다”라고 거침없는 입담을 자랑했다.

이에 MC 이영자는 “고슴도치도 자기 새끼는 예뻐한다는데”라며 이윤지 편을 들기도 했지만, 체념한 이윤지는 “엄마보다는 오히려 누리꾼들에게 연기에 대한 칭찬과 응원을 기대하게 된다”며 푸념을 늘어놓으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사진제공|CJ E&M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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