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 스테이션] 조혜련, ‘독도는 우리 땅’ 일어 개사 음원 전량 폐기

입력 2011-11-23 14:3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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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조혜련. 동아일보DB.

개그우먼 조혜련. 동아일보DB.

‘독도는 우리 땅’을 일본어로 개사해 논란을 일으킨 개그우먼 조혜련이 문제의 곡을 폐기하기로 결정했다.

조혜련이 출간한 일본어 교재 ‘필살 일본어 첫 걸음’ 출판사인 로그인은 23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논란이 된 히라가나송, 가타카나송 음원을 모두 폐기하고 책에서도 해당 내용을 삭제한다”고 밝혔다.

로그인은 “‘독도는 우리 땅’의 멜로디가 친숙해 편히 일본어를 배울 수 있다는 생각에 선곡했다”며 “효과적인 일본어 학습이라는 측면에서 접근하다 보니 국민적, 문화적인 면에는 부주의했던 점 사과하다”고 덧붙였다.

조혜련은 일본어 교제를 내면서 ‘독도는 우리 땅’의 멜로디에 일본어 히라가나와 가타카나를 소개하는 내용의 가사를 붙여 노래를 만들었다가 거센 비판을 받았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da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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