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목요일 밤 11시 15분 방영되는 SBS ‘자기야’에서 가수 현진영은 ‘널 버리지 못한 이유’에 맞춰 아내 오서운을 버리고 싶었던 순간에 대해 폭로했다. 아내 오서운이 자신을 정신과 치료를 받게 하려고 했기 때문.
현진영은 음반 발매를 코앞에 두고 이 같은 결정을 내린 아내 오서운의 뜻에 저항도 해 봤지만 완고한 아내를 이길 수 없었다고 토로했다.
남편 현진영의 솔직한 고백에 자리한 다른 부부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고 맞은편에 앉아있던 아내 오서운은 당시 자신의 어려운 심경을 고백했다.
오서운은 “우울증에 불면증까지 시달렸던 남편에게는 음반 발매보다 병원이 시급했다고 판단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현진영은 11년 열애를 하는 동안 한 번도 쓰지 않았던 편지를 처음 써 다시 한 번 녹화장을 감동의 도가니 만들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사진제공|SBS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