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혐의 방송인, 알고보니 밀반입에 헤로인까지…‘경악’

입력 2011-12-16 21: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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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초혐의 방송인이 구속됐다.

광주서부경찰서는 12월 16일 방송인 김모(48)씨를 대마초 상습 흡입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김씨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함께 대마초를 흡입한 치과의사 양모(50)씨 역시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역 케이블 방송 진행자로, 지난 2009년 6월 필리핀에서 대마초 100g을 가방에 숨겨 들어오는 등 총 2회에 걸쳐 대마초 밀반입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양씨의 경우 김씨에게 대마초를 건네받아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4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흡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대마초 외에 헤로인에 대해서도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김 씨 등을 상대로 공범이 또 있는지와 대마초 밀수입 경로 등을 추적하고 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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