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안-김재덕, 한집 살림? 라이벌이 동지로…“외로워서”

입력 2012-03-01 21:12:57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그룹 H.O.T 출신 토니안(본명 안승호)과 라이벌이었던 젝스키스의 김재덕과 함께 산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1일 오후 방송된 KBS2 '스타 인생극장'에서는 지난 1996년 H.O.T로 데뷔해 어느덧 가수생활 16년 차를 맞은 토니안의 인생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토니안은 김재덕과의 한집 살림을 공개하며 "김재덕과 어떻게 함께 살게 됐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혼자 사니까 외로워서 같이 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군대에서 이미 오랫동안 같이 지냈기 때문에 낯설지 않다"며 "1년 8개월 동안 부대 옆자리에서 함께 자고 같이 지냈다"고 우정을 과시했다.

하지만 이들은 90년대 가요계에서 라이벌로 경쟁했던 사이였기에 각자 H.O.T와 젝스키스로 활동할 당시에는 말 한마디도 안 했을 정도였다고.

세월이 지난 후 군대에서 다시 연연을 맺게 된 토니안과 김재덕은 현재는 서로 음악적인 이야기를 공유하며 둘도 없는 친구 사이가 됐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