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 김세헌 3월 31일 청첩장 공개…예비신부는 ‘미녀·완벽 몸매’

입력 2012-03-13 09: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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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 보컬 김세헌(40)이 8살 연하의 K모(32)씨와 2년간의 열애를 끝으로 결혼식을 올린다.

(주)아이웨딩네트웍스는 13일 김세헌의 청첩장을 공개했다. 이 청첩장은 김세헌이 직접 초대문구를 작성하고 예비신부가 디자인을 선택했다.

김세헌은 청첩장에 ‘흔들림 없는 믿음의 촛불을 사랑으로 밝히며 이제 저희 두 사람은 사랑의 결실을 이루려 합니다. 늘 푸르른 마음과 깊은 정성으로 행복의 문에 들어서는 저희들 가까이 오셔서 축복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정성스러운 문구를 직접 작성했다.

한편, 빼어난 미모의 소유자로 알려진 예비신부는 머메이드 라인과 벨라인의 드레스 등 몸매가 드러나는 드레스를 모두 소화해 주변의 부러움을 샀다.

김세헌과 예비신부는 10년 전 강원도 인근의 뮤직 페스티벌 현장에서 가수와 스태프의 관계로 처음 만났다. 오랜 시간 친구 관계로 지내오던 중 3년 전 일본에서 활동하던 김세헌이 아버지의 병세가 악화되어 한국으로 돌아오게 되면서 둘의 사이가 진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세헌은 “예쁘고 행복하게 살아가겠다”고 설렘 가득한 예비신랑의 포부를 밝혔다.

결혼식은 3월 31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교회에서 비공개로 치러진다. 가족과 친지 및 지인만 참석하며 교회예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회는 김세헌의 절친인 가수 심현보가 맡을 예정이고 밴드 네미시스와 가수 왁스가 축가를 부른다.



현재 김세헌은 홍대 인근에 있는 아이리시 펍을 운영 중이며 밴드 이브의 새로운 앨범 발매와 일본활동을 준비 중이다.

사진제공 | (주)아이웨딩네트웍스
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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