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송까지 벌였던 마돈나 누드사진 ‘대공개’

입력 2013-10-31 09:5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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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송까지 벌였던 마돈나 누드사진 ‘대공개’

세계적인 팝스타 마돈나가 무명시절에 찍은 비공개 누드 사진이 추가로 공개됐다.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쉬닷컴은 29일(현지시각) 과거 사진작가 허민 쿨켄스가 촬영했던 마돈나의 누드사진을 추가로 공개했다. 이 사진은 마돈나가 미시건대 재학시절인 1977년에 촬영된 것으로 알라졌다.

사진작가 허민 쿨켄스는 당시 누드사진 촬영 대가로 마돈나에게 시급 10달러를 준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 사진은 영화 프로듀서이자 사업가인 밥 구치오네가 개인 소장했으나, 이후 2010년 경매에 나와 낙찰을 기다리고 있다.

한때 이 사진을 매거진에 게재하기 위해 성인잡지인 펜트하우스와 플레이보이가 소송까지 벌인 적도 있다. 1985년 펜트하우스는 허민 쿨켄스에게 사진 게재 조건으로 2만 5000달러를 지불하겠다며 사진의 저작권 및 발행권 양도를 요청했다.


이에 플레이보이는 펜트하우스가 제시한 두 배의 가격인 5만 달러를 제시, 정식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펜트하우스는 즉각 반발하며 양사는 법정다툼을 벌였다. 이 사건은 당시 일간지 등 여러 매체에 소개될 정도로 유명한 일화다.

한편 마돈나는 1989년 배우 숀 펜과 결혼한 뒤 4년의 결혼생활 끝에 1993년 이혼했다. 이후 마돈나 자신의 트레이너였던 카를로스 레온과의 사이에서 딸 루데스 레온을 얻었다. 마돈나와 카를로스 레온은 결혼식을 올리진 않았다.

사진|‘마돈나 누드’ TOPIC / Splash News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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