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백현과 열애설 터진 후 해명글 올려 “조심스럽지 못했다”

입력 2014-06-20 0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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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현 백현 열애

소녀시대 태연이 팬들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태연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소원. 오늘 저 때문에 많이 놀라시고 상처받았죠. 굳이 느끼지않아도 될 기분 느끼게해서 너무 미안하고 제가 조금 더 조심스럽지 못해서 벌어진 오늘 기사. 너무 사과하고 싶어서요. 아프게해서 미안해요. 정말”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많이 실망하고 화도 나고 미워죽겠고 답답하고 허탈하고 여러가지 기분이 들거라고 생각해요. 그거 다 받아들일 수 있고 제가 사과하고 싶어요. 저만의 생각일지 모르겠지만 그만큼 좋아하고 믿고 응원하고 애썼고 힘썼을테니까“라고 적었다.

또 그는 “제가 지금 무슨 말을 하던 다 다르게 드릴 수 있을거 같아요. 저를 해명 하자는 게 아니라 하루라도 그만 상처 받으셨으면 해서 말씀드리고 싶은 게 있어요. 전혀 그런 의도로 게시한 게 아닌데 인스타그램에 대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스타에 티 나게 사진올리면서 즐겼다. 팬들을 조롱했다. 이렇게 생각하시는분들이 많이 계신거 같아서 꼭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절대 그런 의도가 아니였고 그런 목적이 아니였다고”라며 거듭 미안함을 전했다.

누리꾼들은 태연의 해명에 "태현 백현 열애 인스타그램, 이제 그만하자" "태현 백현 열애 인스타그램, 이걸 조롱으로 보기엔" "태현 백현 열애, 축하해 줘야 할 일인데"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이날 한 매체를 통해 태연과 엑소(EXO) 백현의 열애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이 최근 서로 호감을 가지며 시작하는 단계”라고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한편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은 국내는 물론 일본과 중국 등 해외에도 전해져 현지에서도 큰 주목을 받았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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