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백’ 고사 현장… 신하균·장나라 “즐겁게 잘 찍었으면 좋겠다”

입력 2014-10-29 12: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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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백’ 고사 현장… 신하균·장나라 “즐겁게 잘 찍었으면 좋겠다”

MBC 새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극본 최윤정 연출 이상엽)의 고사 현장이 공개됐다.

최근 경기도 이천 ‘미스터 백’ 세트장에서 진행된 고사 현장에는 이상엽 PD를 비롯한 제작진과 신하균, 장나라, 이준, 박예진, 정석원, 전국환, 황영희, 이문식, 조미령, 고윤, 장성범 등 모든 출연 연기자들이 함께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가장 먼저 이상엽 PD는 “시청률 대박 나게 해 달라”는 염원과 함께 절을 올린 후 “시간이 넉넉하지 않았음에도 이렇게 좋은 분들 만나게 돼서 너무 좋고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좋은 드라마 함께 만들고 싶다”며 의지를 다졌다.

이어 주연배우인 신하균과 장나라는 “모두들 무사히 즐겁게 잘 찍었으면 좋겠다. 저희도 열심히 하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또한 가장 선배인 전국환은 후배 배우들을 모두 이끌고 올라가 함께 절을 올린 뒤 모두를 향해 “‘미스터 백’ 파이팅”을 선창해 고사 현장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특히 전국환은 배우는 물론이고 스태프들에게 고사 봉투를 돌리며 “한 장씩 나한테 사라”며 농담을 건네 분위기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하기도 했다고.

이날 고사 이후 서로 떡을 나눠먹으며 조촐한 간식 시간을 가진 제작진과 배우들은 곧바로 포스터 촬영과 티저 촬영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촬영일정에 돌입했다.

한편 ‘내 생애 봄날’ 후속으로 방송되는 ‘미스터 백’은 돈· 지위· 명예 어느 것 하나 부러울 것 없는 재벌회장 70대 노인이 어느 날 우연한 사고로 30대로 젊어져, 그동안 알지 못했던 진짜 사랑의 감정을 처음으로 느끼게 되는 좌충우돌 판타지 코미디 로맨스 드라마로 11월 5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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