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그룹 B1A4의 멤버 바로와 배우 이미연의 주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더블유 코리아 창간 10주년 기념 단편 영화 프로젝트 ‘여자, 남자’가 베일을 벗었다.
더블유 코리아가 창간 10주년을 기념해, KT&G 상상마당과 함께 세 편의 단편 영화를 준비한 이번 맥무비(MAGazine+Movie) 프로젝트 ‘여자, 남자’에서 바로는 단편 ‘그게 아니고’를 통해 이미연과의 독특한 케미스트리를 완성했다.
앞서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빙그레 역할로 인기몰이를 했던 바로는 이후 드라마 ‘신의 선물-14일’에서 정신연령 6세 지체장애인 역으로 한 층 성숙한 연기를 선보였다. 바로의 이번 영화 출연은 ‘미생 프리퀄’에 이어 두 번째 도전이다.
영화의 줄거리는 여배우가 비밀 데이트를 기대하며 텅 빈 극장에 앉아 있고, 그의 옆에 조금도 기대하지 않았던 낯설고 어린 남자가 앉아 그녀의 콜라를 마시기 시작하며 이야기는 전개된다.
단편 ‘백년해로외전’에 이어 한예리, 이희준, 이영진 주연의 영화 ‘환상속의 그대’를 선보이며 차세대 여성 감독으로 떠오른 강진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편 더블유 코리아와 KT&G 상상마당이 공동 기획한 맥무비 프로젝트 ‘여자, 남자’는 오는 3월 KT&G 상상마당 시네마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3월 10일, 17일, 24일, 31일 총 8회 상영이 예정되어 있으며, 자세한 관람 정보는 3월 초 더블유 코리아와 KT&G 상상마당의 웹사이트,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더블유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