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20대 여성, 대만 원정 성매매 적발”…中 반응 충격

입력 2015-03-18 15: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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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0대 여성, 대만 원정 성매매 적발”…中 반응 충격

대만과 중국 언론들이 한국 여성의 원정 성매매 사실을 집중 보도하고 있다.

대만과 중국의 주요 언론들은 17일 한국 여성이 경찰에 연행되는 사진과 함께 대만 신베이시의 한 모텔에서 원정 성매매를 하다 적발돼 현장에서 연행됐다는 내용을 주요뉴스로 전했다. 특히 대만 언론은 17, 18일 이 소식을 헤드라인 뉴스로 비중 있게 다루는 등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20대 후반인 이 여성은 대만 관광시 18일 동안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다는 것을 악용해 원정 성매매를 벌였다. 한국보다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데다 사람들의 눈을 피할 수 있어 대만을 찾았다고. 이 여성은 하루에 100만 원이 넘는 돈을 받았으며, 짧은 체류 기간 동안 성매매로 900만 원 정도의 수입을 올렸다.

대만 수사당국은 A씨의 성매매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스마트폰, 피임기구, 쪽지 등 압수품을 공개했다. 쪽지에는 간단한 영어 회화와 단어가 적혀 있었다.

사진출처 | 대만 전자신문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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