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아홉수 김영광 “섹스 심벌 돼보고 싶다”

입력 2015-04-24 10: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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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칙한 아홉수 김영광 “섹스 심벌 돼보고 싶다”

배우 김영광이 남성지 GEEK의 5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막 아홉 수를 맞은 스물 아홉 김영광은 지금 소년과 남자의 기로에 서 있는, 늦은 소년인 배우다.

인터뷰에서 예전 타 인터뷰에서 “섹스 심벌이 돼보고 싶다”라고 한 것에 대해 묻자 “그 인터뷰 당시에 미키 루크의 과거 사진이 화제였거든요. 젊었을 때 그렇게 멋 있던 사람이 왜 지금은 이렇게 됐지?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 배우는 그래도 한 시대의 심벌이었구나 하는 생각에 좀 부러웠어요. 제가 어떤 타이틀을 얻는다는 건, 가령 제가 ‘섹스 심벌’이란 타이틀을 얻었다면 사람들에게 그렇게 각인된 거잖아요. 미키 루크의 리즈 시절이면 제가 어렸을 때인데 한국에 있는 김영광이라는 배우가 ‘미키 루크가 섹스 심벌로 불렸다’는 걸 이제야 안 거잖아요. 시간이 이렇게 지났는데도 아직까지 사람들에게 회자되는 것은 그 자체로 인생 절반은 성공한 것 같아요”라며 자신의 성공에 대한 기준을 이야기했다.



짐 캐리 같은 배우가 되고 싶지만, 천재 코미디 배우와 섹스 심벌 중 하나를 고르라고 한다면 당연히 섹스 심벌을 고르는 소년 같은 남자, 어머니의 손 맛을 닮아 요리는 그럭저럭 잘 하는 남자 김영광과 GEEK이 함께한 화보는 GEEK 5월호와 긱매거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G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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