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솔로 변신 포인트는 ‘퍼포먼스’

입력 2015-07-04 08: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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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카라의 구하라. 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솔로 데뷔를 앞둔 카라의 구하라가 ‘퍼포먼스’로 승부수를 띄운다.

구하라가 ‘포스트 이효리’의 탄생에 대한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이달 중순 솔로 음반을 발표한다.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도 일찌감치 태국 코사무이에서 촬영을 끝내는 등 현재 막바지 컴백무대 연습에 한창이다.

구하라가 2008년 데뷔 7년 만에 처음 솔로가수로 도전하면서 그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높은 상황. 구하라 측은 “카라 때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 솔로 변신의 포인트”라고 설명한다.

소속사 DSP미디어에 따르면 구하라는 솔로 활동에서 화려한 춤 솜씨를 뽐낸다기보다 ‘느낌’이 있는 춤으로, 노래에 담긴 이야기를 전하는 ‘퍼포먼스’에 주력하고 있다.

음악이 표현하고자 하는 콘셉트를 잘 소화해 퍼포먼스로 보여준다는 것이다.

음악성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타이틀곡 역시 카라 시절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사운드가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카라 측은 “구하라는 그룹 활동에서는 볼 수 없었던 모습을 보여주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밝혔다.

평소 패션과 스타일에서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로 꼽히는 구하라는 음악과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패션에서도 남다른 감각을 보여준다는 각오다.

구하라는 네일 아트와 에세이를 결합한 ‘네일하라’를 출간하기도 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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