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에이스토리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극본 정현정, 정하나, 연출 김정규, 제작 에이스토리) 제작진은 16일 안재욱(이상태 역)과 소유진(안미정 역)이 행복한 거리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촬영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번잡한 거리에서 첫 데이트를 즐기는 안재욱과 소유진의 행복한 한 때가 담겨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안재욱과 소유진은 연애사실을 공개하면 일대 파란이 일어날 가족들에게서도, 보는 눈도 말도 많은 회사에서도 벗어나 모처럼 소소한 행복을 만끽하고 있는 모습이다.
두 사람은 여느 연인들처럼 길거리 음식을 오붓하게 나누어먹으며 걷는가 하면 노점상에서 장난스럽게 안경을 써보는 등 바라만 봐도 마냥 좋아서 웃음이 새어 나오는 막 연애를 시작하는 연인들의 핑크빛 설렘을 물씬 풍겨내고 있다.
안재욱과 소유진의 두근두근 첫 데이트 촬영은 서울 홍대 인근에서 진행됐다. 투표를 마치고 봄나들이를 나온 많은 시민들과 함께 어울려 진행된 이 날 촬영에서 안재욱과 소유진은 특유의 쾌활한 성격을 십분 발휘해 카메라가 아니라면 촬영이라고 생각하지 못할 만큼 자연스러운 커플케미를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관계자는 “이번 주 방송에서는 안재욱과 소유진 커플을 필두로 극중 커플들이 본격적으로 알콩달콩한 로맨스에 돌입하게 될 예정”이라며 “그동안 우여곡절이 많았던 만큼 이들의 행복한 모습에 흐뭇한 설렘을 같이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은 싱글맘과 싱글대디가 인생의 두 번째 사랑을 만나게 되면서 가족들과의 갈등과 화해, 사랑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좌충우돌 감성코믹 가족극으로 미니시리즈를 능가하는 흡입력과 몰입감으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함을 안겨주고 있다.
‘아이가 다섯’ 17회는 4월 16일(토요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