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겨운-심은진 주연 스릴러 ‘불청객-반가운 손님’ 9월 개봉

입력 2016-09-19 20: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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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러 영화 ‘불청객-반가운 손님’이 9월 국내 개봉한다.

정겨운 복귀작이자 심은진의 스크린 첫 주연작인 반전 스릴러 영화 ‘불청객-반가운 손님’은 이러한 세태를 풍자하기라도 하는 듯 외도한 남편이 보험금을 노리고 아내를 살해하려는 계획을 세운다는 충격적인 내용을 소재로 하여 흥미진진한 반전 스릴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포스터를 통해 극 중 정겨운과 심은진의 관계는 물론 두 사람 사이에 어떤 기류가 흐를지 관객으로 하여금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올해 초, 이혼 소송으로 화제의 중심이 되었던 훈남배우 정겨운이 영화 ‘불청객-반가운 손님’을 통해 영화에 복귀하게 되었다. 지난 2015년에 선보인 ‘고양이 장례식’ 이후 1년 8개월 만에 관객을 찾게 된 것이다. 이번 작품에서 정겨운은 ‘지훈’으로 분하며 동료의 배신으로 도망자 신세가 되어 우연히 몸을 숨기기 위해 들어간 집에서 집주인의 불륜 현장과 그의 아내를 살해하고자 하는 계획을 세우는 장면을 목격하게 되어 예기치 못하게 집주인의 아내인 심은진과 엮이게 되는 역할을 맡았다. ‘불청객-반가운 손님’은 배우 정겨운과 심은진 사이의 묘한 기류가 흐르는 듯한 포스터를 공개하며 신선하면서도 충격적인 소재를 다룬 이번 영화에서 정겨운이 맡은 ‘지훈’이라는 캐릭터가 한 가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가수에서 배우로 변신하여 활발하게 활동 중인 베이비복스 출신의 심은진은 영화 ‘불청객-반가운 손님’에서 ‘은주’ 역할을 맡으며 처음으로 주연 자리를 꿰차게 되었다. 극 중 은주는 남편의 외도 사실을 알고 상처를 입은 아내 역할로 남편과 불륜녀로부터 살해의 위협까지 당해 위기에 처한 가련하고도 슬픈 아내로 훌륭한 연기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영화를 통해 그 동안 쌓아왔던 연기 내공을 발휘하게 될 심은진을 향해 많은 팬들은 성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불청객-반가운 손님’은 심은진이 배우로서 첫 주연을 맡은 작품으로 팬들의 기대치를 한층 더 높인 작품이기도 하다.

이번에 공개 된 포스터에서는 정겨운과 심은진의 묘하고도 모호한 분위기를 담은 모습이 담겨있어 스릴러 영화이지만 두 사람 사이의 애정기류가 흐를지에 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불청객-반가운 손님’에는 주목해야 할 배우가 또 있다. 바로 ‘청춘학당2:기생난입야사’와 온라인과 IPTV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였던 ‘공즉시색’을 통해 얼굴을 알린 배우 지은서이다. 지은서는 각종 포털사이트에서 이름을 검색해도 프로필을 찾아볼 수 없는 아직은 이름을 많이 알린 배우가 아닐 수는 있으나, 19금 영화 세계에서는 두꺼운 팬층을 가진 19금 영화시장의 대세배우이다.

지은서는 ‘불청객-반가운 손님’에서 심은진 남편의 외도상대인 불륜녀 ‘미라’를 맡게 되었다. 이번 영화를 통해 자신의 섹시하고 매혹적인 매력은 물론 수위 높은 베드신을 선보이며 자신의 작품을 기다리는 수많은 팬의 가슴을 설레게 만들 예정이다. 극 중 지은서의 등장은 영화를 보는 관객에게 또 다른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다.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유명 배우의 출연으로 관객의 기대를 모으는 ‘불청객-반가운 손님’은 9월 29일 극장을 통해 관객을 찾아온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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