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공유X이동욱, 한밤의 아우라 콜라보…“여심스틸”

입력 2016-11-28 08: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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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 공유와 이동욱이 웅장한 포스를 증명하는, 한밤의 ‘아우라 컬래버레이션’으로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오는 12월 2일(금) 저녁 8시 첫 방송 예정인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 / 제작 화앤담픽처스/ 이하 ‘도깨비’)는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 그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 저승사자, 그런 그들 앞에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죽었어야 할 운명’의 소녀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神비로운 낭만설화다.

공유는 불멸의 시간을 살고 있는, 신비롭고 슬픈 도깨비 김신 역을, 이동욱은 전생을 기억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사연을 가진, 섹시하면서도 잘 생긴 저승사자 역을 맡아 ‘역대급 남남(男男) 케미’를 예고하고 있다.

이와 관련 공유와 이동욱의 심상찮은 등장이 포착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두 사람이 흔들림 없이 정면을 똑바로 응시한 채 자욱한 안개 속을 헤치며 걸음을 옮기고 있는 것. 안개 너머로 발산되는 강렬한 후광을 뒤로 한 채 걸어오는, 두 사람의 압도적인 ‘절대 카리스마’ 커플 포스가 보는 이들을 ‘심멎’하게 만들고 있다. 카리스마부터 완벽한 비주얼, 우월한 기럭지와 패션 스타일까지 절대 케미를 발산하고 있는 두 사람의 컬래버레이션은 어떤 모습일 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공유와 이동욱의 ‘판타스틱 등장’ 장면은 지난 11일 인천시 서구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이날 장면의 특성상 두 사람은 해가 진 후 어둑어둑해 질 때까지 현장에서 대기해야 했던 상태. 촬영장을 세팅하느라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도 두 사람은 서 있는 자세 그대로 장면에 집중하는 놀라운 몰입력으로 감탄을 이끌어냈다.

특히 공유와 이동욱은 카메라 불이 꺼지면 오순도순 화기애애한 사이임을 드러내 현장을 웃음 짓게 했다. ‘컷’소리와 함께 “다시 한 번”이라는 제작진의 외침이 들리자 두 사람이 똑같은 속도로 동시에 뒤를 향해 돌고는 옆으로 딱 붙은 채 이동했던 것. 평소에도 절친한 사이임을 유감없이 드러낸 두 사람의 장난 가득한 행보에 현장은 웃음바다를 이뤘다.

제작사 측은 “도깨비와 저승사자라는 독특한 캐릭터를 그려내고 있는 공유와 이동욱은 상상을 뛰어넘는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며 “끈끈한 동료애와 환상적인 커플 호흡으로 ‘역대급 남남 케미’를 선보이게 될 공유와 이동욱의 열정 넘치는 연기를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밝혔다.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는 명실상부한 ‘로코 대가’ 김은숙 작가와 ‘히트작 메이커’ 이응복 감독이 ‘태양의 후예’ 이후 또다시 의기투합한 작품. 공유-이동욱-김고은-유인나-육성재 등 대한민국 대세 배우들이 총출동해 지금껏 대한민국에서 보지 못했던 ‘판타지 로코’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오는 12월 2일 (금) 저녁 8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 화앤담픽처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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