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 이든 “권진아, 앞으로 어마어마해질 가수”

입력 2017-02-17 14:30:00
프린트

[인터뷰②] 이든 “권진아, 앞으로 어마어마해질 가수”

가수 이든(EDEN)이 17일 발매된 첫 데뷔 싱글 ‘Urban Hymns’를 통해 가수 권진아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이든은 2010년 작곡가로 데뷔한 후 그룹 비투비 ‘기도’ 작곡, 편곡과 ‘여기 있을게’ 작사, 작곡을 비롯해 여자친구의 ‘네버랜드’ 작사, 첸슬러 ‘비너스’ 작곡, 배우 이민호 ‘그때처럼’ 작곡을 하는 등 다양한 음악 장르를 제작하는 프로듀서로 맹활약한 아티스트다.

프로듀서에서 솔로 가수로 변신한 이든의 첫 앨범 ‘Urban Hymns’은 도시 속 찬가라는 의미로 도시에 살며 지친 이들이 공감하고 힐링을 줄 수 있는 음악을 하겠다는 이든의 각오를 담았다. 더블 타이틀 곡 첫 번째인 ‘그땔 살아’는 사랑했던 순간을 잊지 못하는 이별의 순간을 담은 어반 알앤비 스타일의 곡이다. 권진아가 피처링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든은 동아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정말 좋아하는 목소리”라고 권진아를 극찬했다.

“딕션으로 표현하지 않고 목소리만으로도 주는 느낌이 좋아요. 게다가 권진아는 지금 나이도 어리잖아요. 나중에 어마어마해질 거 같아요. 너무 흔쾌히 참여하겠다고 해주셔서 감사했죠. 녹음도 40분? 저는 집요하게 프로듀싱하는 편인데 굳이 디렉팅이 필요 없더라고요. 영광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이든은 권진아가 소속된 안테나뮤직의 수장 유희열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하기도 했다.

“롤모델을 한국에서 따진다면 유희열, 윤종신 윤상, 이적 선배님들이요. 이분들의 음악을 많이 들었죠. 제 음악은...2017년판 그 분들의 것과 비슷해요. 당시 윤상 선배님은 엄청난 센세이션을 일으키셨잖아요. 제가 2017년판 1세대 싱어송라이터들의 계보를 잇는다면 정말 좋을 거 같아요.”

이든은 유희열의 안테나뮤직과 같은 소속사 수장을 최종 목표로 두고 있진 않았다. 다만 “오랫동안 음악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제가 음악을 계속 하는 이유는 스스로의 음악에 기대되기 때문이거든요. 지금은 1시간 후에 만들어질 제 음악이 기대되는, 그 정도로 음악 하는 게 즐겁죠. 기대가 안 되면 멋있게 떠나고 싶습니다. 마찬가지로 대중들도 제 음악을 들으면서 ‘이든이 다음 앨범에선 뭘 보여줄까’를 궁금해해줬으면 해요. 최대한 오래~ 싱어송 라이터 이든으로 살고 싶습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KQ PRODUCE



기자스페셜

이전 다음

뉴스스탠드

최신화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