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박성웅, OCN ‘나쁜녀석들2’ 캐스팅…강력계 형사 역

입력 2017-04-22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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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박성웅. 동아닷컴DB

연기자 박성웅이 케이블채널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 시즌2에 출연한다.

22일 한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박성웅은 10월 방송예정인 드라마에 주연으로 나선다. 그와 함께 공동 주연을 맡은 연기자들은 한창 캐스팅 중이고, 마무리하는 대로 7월 첫 촬영을 시작한다.

‘나쁜 녀석들’은 2014년 방송됐을 당시 시청률 4%를 기록하며 그전까지 OCN에서 방송한 모든 드라마 가운데 최고 시청률로 화제를 모았다. 각종 강력범죄를 저지른 이들을 모아 더 나쁜 놈들을 소탕하고 응징하려는 ‘덜 나쁜 놈들’의 이야기다.

3년 만에 새롭게 만들어지는 드라마에서는 ‘악인들의 시대’라는 부제를 달고, 정의가 실종된 사회에서 부패한 기득권 세력을 집중 조명해 파헤치겠다는 게 제작진의 기획의도다. 나쁜 놈들과 더 나쁜 놈들의 혈투를 다루기 위해 ‘액션 느와르’를 표방한다.

박성웅은 시즌2가 제작되면서 제작진의 가장 뜨거운 러브콜을 받아왔다. 2015년 ‘나쁜 녀석들’ 제작진의 차기작이었던 tvN ‘신분을 숨겨라’에 출연하면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박성웅은 ‘나쁜 녀석들2’에서 강력계 형사 장성철 역을 맡는다. 승진 욕심이나 정의 수호에 대해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고 어떤 사연으로 돈에만 목숨을 거는 인물이다. 극중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복싱 특채 출신이어서 화려한 액션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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