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남은 사랑을…’은 앞만 보고 달려 온 중년 가장이 예기치 못한 불행을 받아 들이면서 맞게 된 일생일대의 전환점을 그려낸 휴먼 가족 드라마.
CBS가 제작하는 최초의 극영화로 더욱 주목 받은 ‘내게 남은 사랑을…’에는 배우 성지루, 전미선, 권소현, 홍석 등 다양한 연령층의 배우들이 모여 전세대의 공감을 이끌어낼 휴먼 가족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한다.
‘내게 남은 사랑을…’의 제작 협약식에 참석한 배우들은 특별한 소감을 전하며 눈길을 끌었다.
먼저 중년 가장 역할로 주연을 맡은 성지루는 "시나리오를 읽으면서 많이 울었다. 결과물을 시나리오의 감동 이상으로 잘 낼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이어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해 온 배우 전미선은 "사랑이 소중한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영화라고 생각해서 참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걸그룹 포미닛 출신의 권소현은 배우로서의 도약을 앞두고 "많은 선배님들과 같이 영화를 준비하고 참여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열심히 준비해 온 만큼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고 특별한 감회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아이돌 그룹 펜타곤의 홍석은 연기에 도전한 소감으로 "첫 영화라서 긴장되고 부담도 되지만, 열심히 준비해서 영화를 위해 힘써주시는 분들에게 누가 되지않도록 잘 해내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내게 남은 사랑을…’의 메가폰을 잡은 진광교 감독은 "훌륭한 제작진 및 배우들과 함께 좋은 작품을 만나게 돼서 감사하다. 즐겁고 편안한 현장에서 안전하고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해 박수를 받았다.
‘내게 남은 사랑을…’은 5월 13일(토) 크랭크인에 돌입하며, 2017년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