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 4따뜻…‘당신의 하우스헬퍼’, 하석진·보나·이지훈·고원희 포스터 공개

입력 2018-06-27 10: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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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 4따뜻…‘당신의 하우스헬퍼’, 하석진·보나·이지훈·고원희 포스터 공개

‘당신의 하우스헬퍼’가 하석진, 보나, 이지훈, 고원희의 따뜻한 분위기가 감도는 4인 포스터를 공개,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첫 방송에 설렘을 증폭시키고 있다.

오는 7월 4일(수) 첫 방송 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당신의 하우스헬퍼’(극본 김지선, 황영아, 연출 전우성, 임세준)가 집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하우스헬퍼 김지운(하석진)과 임다영(보나), 권진국(이지훈), 윤상아(고원희)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집이라는 가장 편하고 따뜻한 공간에서 미소를 머금고 있는 이들이 그려나갈 ‘라이프 힐링’을 기대케 한다.

오늘(27일) 공개된 4인 포스터의 지운과 다영은 따사롭게 내리쬐는 햇빛 아래에서 빨래를 널고 있다. 평소 잘 웃지 않는 지운과 바쁜 인턴 생활에 항상 지쳐있는 다영이지만 이 순간만큼은 얼굴에 해사한 미소가 가득하다. 소파에 나란히 앉아서 여유를 즐기는 진국과 상아 역시 누구보다 편안해 보인다. 포스터에 담긴 네 명의 일상은 어느 하나 특별할 것 없지만 “마음을 청소해드립니다”라는 카피 문구처럼 복잡한 마음의 고민이 모두 정리된 모습이다. 하우스헬퍼 지운은 이들의 어지러운 인생에 어떤 청소를 해준 것일까.


함께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고객들에게 ‘김 선생’으로 불리는 지운의 손길이 필요한 청춘들의 현실적인 모습이 담겨있다. 만능 하우스헬퍼 지운조차 혀를 내두를 정도로 어지러워진 집에서 사는 다영과 상아, 친구들의 멀어진 관계를 걱정하는 강혜주(전수진), 그리고 혼자 다닐 때 유독 예민한 한소미(서은아)까지. 집뿐만 아니라 머릿속까지 엉망이 된 여자 4명의 숨겨진 고민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여기에 상아와 혜주의 대화를 듣고 있는 진국까지 포착, 흥미로운 관계의 시작을 알렸다.

또한 “어떤 사람은 물건들이 자신의 시선 안에 있을 때 안정감을 느낀다. 정리를 못하는 게 아니라 자신만의 정리법인 것이다”라는 내레이션과 상아의 집을 살펴보는 날카로운 눈빛은 살림에 대한 남다른 철학을 지니고 있는 지운의 능력이 더욱 기대되는 대목이다.

관계자는 “오늘(27일), 4인 포스터와 종합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포스터에 담긴 지운과 다영, 진국과 상아의 미묘한 분위기와 함께 절친인 다영, 상아, 혜주, 소미의 이야기가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일주일 앞둔 ‘당신의 하우스헬퍼’ 첫 방송에 대해 “궂은 날씨 속에서도 모든 배우와 스태프가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당신의 하우스헬퍼’는 완벽한 남자 하우스헬퍼가 머릿속도 집도 엉망이 된 여자들의 살림과 복잡한 인생까지 프로페셔널하게 비워내고 정리해주는 ‘라이프 힐링’ 드라마. 웹툰 플랫폼 KTOON에서 독자와 평단의 마음을 사로잡은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최강배달꾼’을 통해 대한민국 흙수저 청춘들의 힐링드라마를 선사한 전우성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오는 7월 4일 수요일 밤 10시 KBS 2TV 첫 방송 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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