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는 15일 오후 4시 40분 첫 방송을 앞두고 김병만, 닉쿤, 세정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MDRS(Mars Desert Research Station, 화성 탐사 연구 기지)에서 화성 인간으로서 생존에 도전하는 크루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 지구는 좁다! 화성에 도전한 우주 대장 김병만!
지구 생존왕 김병만은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를 통해 또 다른 생존 능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구에서 최강의 생존력을 자랑한 김병만은 티저 영상에서 "그 곳은 지구가 아니다. 다른 행성의 환경으로 가는 것"이라며 걱정을 숨기지 못하고, MDRS에 도착 후 이런 곳은 처음이라며 놀라는 반전 모습을 보이기도. 그러나 극한 환경과 가혹한 미션에도 포기하지 않는 모습과 함께 크루들을 이끄는 진정한 리더로서의 활약이 예고돼 기대를 모은다. 과연 김병만이 지구에 이어 화성까지 정복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훌륭한 통역가+분위기 메이커! 닉쿤의 재발견!
연출을 맡은 이영준PD는 "프로그램에서 닉쿤을 재발견했다"고 전한 바 있다. 티저 영상에서 크루들은 무슨 일이 생길 때마다 닉쿤을 찾는 모습을 보인다. 닉쿤 역시 "팀에서 제일 열심히 하는 사람이 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공식 일꾼 자리를 자처한다. 특히 닉쿤은 영어에 능숙할 뿐만 아니라 크루들의 감정까지 세세하게 통역해 모두에게 고마움을 받는 장면들이 연이어 담겨 눈길을 끈다. 이밖에도 밥을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고 발군의 요리 실력을 뽐내는 등 닉쿤이 선보일 다채로운 매력에 관심이 모인다.
● 우주가 선택한 소녀 세정의 성장 이야기!
세정은 넘치는 흥과 놀라운 적응력으로 이목을 사로잡는다. 밝은 에너지와 긍정적인 기운으로 지친 크루들의 사기를 재충전 시켜주는 것. 뿐만 아니라 각종 미션 해결과 운전에 앞장 서는 적극적인 태도로 매력을 뽐낸다. "온 우주가 자신을 예뻐한다는 것이 느껴진다"는 세정의 자신감이 화성 생존에서 어떤 힘을 발휘할 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티저 영상에서 예고된 세정의 색다른 이야기도 눈길을 끈다. "항상 빨리 해야 한다고 생각해 실수를 한다"는 고민을 솔직하게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내는 것. 크루들의 위로와 조언 속에 써 내려갈 세정의 성장 스토리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는 국내에 단 한번도 공개된 적 없는 MDRS에서 '화성 인간 탐사'에 도전하는 프로그램. 15일 오후 4시 4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