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해품달’ 김도훈 PD, 6년 만 신작 ‘케미스트리’ 공개

입력 2019-04-03 11:1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김도훈 PD. 스포츠동아DB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연출자 김도훈 PD가 6년 만에 신작을 선보인다.

김도훈 PD는 올해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케미스트리’(가제)를 연출한다.

2013년 MBC ‘메디컬 탑팀’ 연출을 마지막으로 2017년 MBC에서 퇴사하고 드라마제작사 JS픽쳐스로 옮긴 후 처음으로 내놓는 연출작이어서 방송가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 PD는 ‘케미스트리’를 통해 이전까지 시도하지 않은 과감한 연출 기법에 도전할 계획이다.

드라마는 1984년 연쇄살인사건의 발단이 된 폭발사고가 현재 시점에서 비슷한 형태로 일어나면서 진범을 찾아가는 내용이다. 사건의 이면에는 권력자의 횡포와 각종 비리가 얽혀 있다.

이를 통해 김 PD는 30년여 년이 세월을 넘나들며 범죄 사실을 은폐하려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집중 조명하며, 폭파 사고 등 스케일을 키워 화면에 담는다.

김 PD가 앞서 연출한 ‘메디컬 탑팀’을 포함해 ‘해를 품은 달’ ‘로열 패밀리’ ‘스포트라이트’와는 내용이나 분위기에서 큰 차이를 드러낼 것으로 보여 더욱 시선을 집중시킨다.

김 PD는 한가인이 주연한 ‘해를 품은 달’을 통해 애절한 사랑과 이별을 감성적으로 연출하고, 염정아와 지성을 내세운 ‘로열 패밀리’를 통해서는 인물간의 팽팽한 긴장감을 강조했다. ‘스포트라이트’에서는 손예진과 지진희를 앞세워 사회적 비리를 파헤쳐 고발하는 장르에 도전한 경험이 있다.

김 PD와 호흡을 맞출 연기자로는 박해수와 이희준이 출연을 확정했으며, 대본은 ‘구여친클럽’ ‘국가가 부른다’ ‘아이 엠 샘’ 등을 집필한 이진매 작가가 맡는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