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셔누·원호→불륜·채무 논란…정다은·한서희와 얽힌 몬스타엑스

입력 2019-10-31 14: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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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셔누·원호→불륜·채무 논란…정다은·한서희와 얽힌 몬스타엑스

그룹 몬스타엑스 원호와 셔누가 '폭로 불도저' 정다은, 한서희 커플과 얽혔다. 정다은, 한서희 커플은 원호의 채무불이행 및 소년원 출신 폭로에 이어 이번에는 같은 그룹 멤버인 셔누의 불륜설까지 제기해 논란이다.

우선, 정다은은 지난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원호가 등장한 방송 화면을 찍어 올리며 "호석(원호 본명)아 내 돈은 대체 언제 갚아?"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정다은은 해당 게시물 댓글에 "돈 빌리고 잠수탄건 신호석인데 왜 내가 직접 회사에 연락을 하라는거냐"며 "개인적으로 연락 안했다는 것이 말이 되나. 돈 얘기만 꺼내면 잠수타는데 어떻게 하나"라고 덧붙였다. 정다은과 동성 열애설에 휩싸였던, 마약 연습생 출신으로 주목받은 한서희도 "다은이 삼천만원 갚아라"라고 거들었다.


정다은은 또 원호 측 변호인과 주고받은 메시지도 공개, 메시지에서 정다은은 "(호석이와) 역삼동에서 같이 산 적이 있다. 월세를 반반씩 부담하기로 했는데 호석이가 월세를 안 냈다. 내 물건도 훔쳐가서 중고나라에 몰래 팔았다. 2016말에 200만원 갚은 게 전부"라고 말했다. 해당 게시물은 현재 삭제됐다.

정다은은 31일에도 원호에 대한 폭로를 이어갔다. 정다은은 인스타그램에 다른 이용자의 트위터 캡처 사진을 공개했고, 여기에는 "나는 네가 2008년에 한 짓을 알고 있다. 수원구치소, 특수절도혐의. 시작한 것도 아니야 소년원은 전과 아닌가"라고 적혀 있다.


불똥은 셔누에게로 튀었다. 이번에는 한서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다은이 한 누리꾼에게 받은 인스타그램 메시지를 공개한 것이다.

해당 메시지에 따르면, 자신의 부인 A씨가 몬스타엑스 셔누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

한서희는 지난 1일 작성된 셔누 측 법률대리인으로부터 받은 메시지도 첨부, 메시지에는 “셔누에게 확인한 바, A씨가 결혼을 했다는 것도 전혀 몰랐고 남자친구가 있었다는 것도 전혀 몰랐다. 앞으로 A씨와 만날 계획도 전혀 없다고 했다. 9월 10일 새벽에 전화를 받은 이후로 A씨와 통화를 하거나 연락을 주고받은 사실이 없다고 한다”고 적혔다. 셔누 측은 향후 부부의 법정 분쟁에도 관여하고 싶지 않다는 뜻을 내비쳤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동아닷컴에 "원호의 경우, 정다은 관련 루머는 사실무근이고 법적조치를 할 것"이라고 전했지만, 셔누에 대한 폭로에는 묵묵부답하고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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