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8회째를 맞은 ‘커진 옷 기부 캠페인’은 비만치료로 체중 감량에 성공한 고객들이 몸에 맞지 않는 커진 옷을 기부하는 행사이다. 7년 간 캠페인을 통해 기부한 누적 의류는 7만 벌에 달한다.
올해는 365mc의 해외 1호 지점인 인도네시아점도 참여한다. 365mc 고객 외에도 참여할 수 있다. 1인당 기부 수량은 최대 3벌이다. 국내 기부 희망자는 서울, 인천, 대전, 대구, 부산을 비롯한 365mc 전국 20여 개 병원 및 지점에 전달하면 된다. 캠페인 종료 후 국내 기부 의류는 아름다운가게, 해외 기부 의류는 글로벌 NGO 단체에 각각 기부할 예정이다.
소재용 서울365mc람스스페셜센터 대표원장은 “커진 옷을 기부하는 행위 자체만으로도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에 대한 강력한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며 “귀중한 노력의 결실을 사회 구성원들과 나누고, 누구나 쉽고 재밌게 참여할 수 있는 기부 문화를 만들기 위해 본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365mc는 ‘온 세상에 사랑과 나눔’이라는 비전을 통해 다양한 기부활동으로 이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2023년 현재 누적 기부액은 34억 원을 넘었다. 올해는 서울특별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365mc가 자체 개발한 어플리케이션 ‘걷지방’을 통해 사용자의 걸음 수를 기부 금액으로 환산, 소외계층에게 기부하는 걸음 기부 캠패인을 진행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