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군입대전韓日합작영화출연

입력 2009-04-19 15:3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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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현역병으로 입대하는 가수 겸 배우 김정훈이 한·일합작영화에 주연을 맡아 촬영을 끝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김정훈 측은 “최근 김정훈이 한·일합작영화 ‘카페 서울’에 주연을 맡아 최근 촬영을 마치고 현재 후반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정훈은 이 영화에서 NHK 인기드라마 ‘남자다운 남자’ 등에 출연한 사이토 타쿠미와 국경을 넘은 우정을 보여준다. ‘소년, 부산을 만나다’의 다케 마사하루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마사하루 감독은 이 영화를 통해 급속히 변모해가는 서울의 거리에서 현재를 사는 젊은이들과 가족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김정욱과 함께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주목받은 김동욱도 출연했다. 김정훈측은 “이번 영화에서 한층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이며, 일본에서도 가수뿐 아니라 배우라는 이미지를 심어줄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카페 서울’은 후반작업을 마치는 대로 일본전역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한편 김정훈은 28일 경기도 의정부 용현동 306보충대에 입소, 5주간의 신병교육을 받고 현역병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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