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 재진입을 노리고 있는 박병호(31, 로체스터 레드윙스)의 9월 콜업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박병호는 4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에 위치한 프론티어 필드에서 열린 르하이밸리 아이언 피그스와의 홈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박병호는 4타수 2안타 1득점 1삼진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시즌 타율은 0.266로 소폭 상승했다. 최근 7경기 연속 안타.
박병호는 2회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했으나 팀이 3-0으로 앞선 4회 선두타자로 나서 중견수 방면 안타를 때렸다.
이어 박병호는 6회에도 선두타자로 나서 우익수 방면 안타를 때린 뒤 후속타 때 득점까지 올렸다. 7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로체스터는 박병호의 활약에 힘입어 5-2로 승리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