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튜브 긴급상황…여권분실→공항 낙오 ‘초유의 사태’ (지구마불 세계여행2)

입력 2024-05-11 10: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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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튜브 긴급상황…여권분실→공항 낙오 ‘초유의 사태’ (지구마불 세계여행2)

‘지구마불 세계여행2’ 곽튜브가 긴급 상황에 처한다.

11일 방송되는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2’(이하 ‘지구마불2’) 10회에서는 브라질에 간 빠니보틀과 ‘여행초보’ 김도훈, 페루에 간 원지와 ‘파워 J’ 원진아 그리고 곽튜브와 ‘현지인’ 강기영의 본격적인 4라운드 여행이 그려진다. 새로운 여행 파트너 세 사람은 스튜디오에도 출연해, 4라운드 여행을 함께 돌아본다.

이날 스튜디오에서 원진아는 “곽.빠.원 세 분의 유튜브를 구독하고 있는 팬”이라며 ‘성덕’(성공한 덕후)이 된 소감을 말한다. 이를 듣던 노홍철은 “곽튜브가 처음 프로그램을 시작할 때 원진아 씨를 이상형으로 꼽았다”고 또 한 명의 성덕 곽튜브를 언급하고, 빠니보틀과 원지도 “실화다”, “나도 들었다”라며 맞장구친다. 이에 곽튜브는 실제로 원진아 눈도 못 마주치고 수줍어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원진아도 매료된 곽.빠.원의 인기는 뜻밖의 이벤트로 증명할 수 있었다고. 주우재가 “이번에 빠니보틀과 곽튜브가 김연아, 싸이, 김수현, 송중기의 자리를 이어받았다”고 두 사람이 ‘여행’을 대표하는 중책을 맡게 된 사실을 언급한 것. 이에 곽튜브는 “모두 ‘지구마불’ 덕분이다. 김태호 아버지에게 영광을 돌린다”며 소감을 밝혀 두 사람이 맡게 된 일은 무엇인지, 또 서로의 성덕이 된 곽튜브와 원진아 사이에 어떤 케미가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하지만 정작 여행 중에는 곽튜브가 여행 크리에이터로서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러 긴급 상황에 처한다. 페루 수도 리마에서 마추픽추가 있는 도시 쿠스코로 비행기 환승을 하던 중, 여권을 잃어버린 것. 설상가상 항공보안법상 한 번 내린 비행기에는 다시 탈 수 없어, 여권을 찾아볼 길도 없었다고.

긴박한 비행기 출발 시간에 결국 여행 파트너 강기영이 먼저 쿠스코행 비행기에 탑승하고, 곽튜브 혼자 환승 구간에 덩그러니 남는다. 본격 여행 시작 전부터 역대급 멘붕에 빠진 곽튜브는 이 위기를 어떻게 해결할까.



본격적인 여행 시작도 전에 강제로 생이별하게 된 곽튜브와 강기영은 무사히 쿠스코에서 만나 여행을 할 수 있을까.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지구마불2’ 10회 본 방송이 기다려진다. 11일 토요일 저녁 7시 50분 방송.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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