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전 남친 잠버릇 때문에 꼬리뼈 부상”…초토화 (내편하자3)

입력 2024-05-15 16: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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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광이 친동생에게 급사과한 이유는 무엇일까.

16일 공개되는 LG U+모바일tv 오리지널 예능 ‘믿고 말해보는 편-내편하자’ 시즌3(약칭 ‘내편하자3’)에는 편들러(편들어주는 사람) MC들의 격한 공감을 불러온 잠 못 들게 하는 ‘잠자리 빌런’ 사연이 소개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밤늦게까지 휴대전화로 영상을 시청하고, 시도 때도 없이 울리는 알림 소리 때문에 괴로워서 각방을 쓰고 싶다는 남편 고민을 들은 한혜진은 “내게는 이혼감이다”라고 한다. 평소 잠귀가 밝은 편이라는 한혜진은 “과거 위아래층 화장실 물소리 때문에 4년 동안 새벽에 잠이 깼다”면서 결국 화장실 층간 소음이 없는 꼭대기층으로 이사를 갔다고.


해당 사연과 관련 고라니처럼 코골기, 자면서 멘트하기, 눈 뜨고 노려보기 등 편들러 MC들의 기상천외한 잠버릇이 공개된 가운데 한혜진은 전 남자친구의 잠버릇 때문에 꼬리뼈를 다쳤던 일화를 털어놔 녹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그런가 하면, 스무 살까지 남동생과 같은 방을 썼다는 서은광은 박나래와 엄지윤이 꼽은 최악의 잠버릇을 듣자마자 “동생에게 너무 미안했다”면서 급사과를 건넨다.

또 ”술자리에 존재하는 개그왕이 많다”라는 박나래 말에 한혜진은 “(이)시언 오빠가 술자리에서 진짜 웃긴다”라면서 배우계의 숨은 개그왕으로 이시언을 지목한다. 이에 박나래 역시 이시언과 같이 술을 먹으면 자신은 한마디도 안 하고 듣기만 한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방송은 16일 오전 0시 U+모바일tv에서 공개된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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