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수 화백(오른쪽)과 손녀 이민정. 사진|종로구청 제공·스포츠동아DB

박노수 화백(오른쪽)과 손녀 이민정. 사진|종로구청 제공·스포츠동아DB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배우 이민정의 가족사가 예기치 않은 화제로 떠올랐다.

26일 공개된 박원숙의 유튜브 채널 영상 ‘박원숙 컬렉션을 공개합니다’에서는 박원숙이 자신이 소장한 미술 작품들을 소개하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 박원숙은 한 작품을 가리키며 “박노수 선생님의 그림이다. 부암동에 있는 그 댁에 가서 직접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큰 그림을 갖고 싶었지만 여유는 없었다. 그래도 꼭 한 점은 소장하고 싶어서 이 작품을 구매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유튜브 채널 ‘박원숙채널’ 캡처

유튜브 채널 ‘박원숙채널’ 캡처

박노수 화백은 1949년 서울대 미술학부 1회 입학생으로 한국화 1세대 작가로 평가받는다. 정규 미술교육을 받은 화가 가운데 최초로 국전 추천작가가 됐으며, 이화여대와 서울여대 미술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했다. 기존 틀을 벗어난 독자적인 화풍으로 한국 미술계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2013년 86세로 별세했다.

영상과 함께 공개된 사진에서는 박노수 화백과 이민정의 모습이 나란히 비교됐다. 이목구비와 얼굴 분위기, 고개를 살짝 튼 각도까지 닮은 비주얼이 눈길을 끌며 자연스럽게 화제로 이어졌다.

이민정이 박노수 화백의 외손녀라는 사실이 다시 조명되면서 닮은 외모를 두고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민정은 2013년 배우 이병헌과 결혼해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최근 MBC 새 예능 프로그램 ‘1등들’의 MC로 합류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