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오, ‘전설의 마녀’ 후속 ‘여왕의 꽃’ 전격 합류… 이성경과 호흡

입력 2015-01-30 07: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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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오, ‘전설의 마녀’ 후속 ‘여왕의 꽃’ 전격 합류… 이성경과 호흡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의 멤버 강태오가 MBC 새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에 전격 합류한다.

강태오는 극 중 여자주인공 강이솔(이성경)의 배꼽친구이자 그녀를 짝사랑하는 허동구 역을 맡는다. 허동구는 아버지 허삼식(조형기)의 빚을 갚기 위해 도시락 배달, 호텔 청소 등 온갖 알바를 뛰면서도 한 번도 얼굴 찌푸린 적 없는 속 깊은 아들이자 강이솔에게만은 영원한 보디가드를 자처하는 순정파 캐릭터. 강태오는 이번 작품을 통해 무한매력의 순정남을 연기하며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낼 예정이다.

최근 ‘여왕의 꽃’에 캐스팅되어 출연 배우들과 첫 대본 리딩을 마친 강태오는 “훌륭하신 선배님들과 함께 ‘여왕의 꽃’에 출연하게 되어 정말 영광스럽다. 허동구의 밝은 성격과 한 여자만을 바라보는 순정파 적인 모습에서 즐거움과 공감을 동시에 느끼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허동구 캐릭터로 시청자분들께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연기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서프라이즈의 멤버 강태오는 지난 2013년 9월 드라마툰 ‘방과 후 복불복’을 통해 데뷔,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어 KBS 2TV ‘출발 드림팀 시즌2’에 출연하며 숨겨져 있던 예능감과 뛰어난 운동 신경을 보여줬으며 MBC 단막극 ‘수사부반장’에서는 눈에 띄는 감초 연기로 그 존재감을 과시하며 ‘제 2의 납득이’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최근에는 한국 베트남 합작드라마 ‘오늘도 청춘’의 주인공 준수 역으로 출연해 베트남 현지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등 차세대 한류 샛별로 떠오르고 있는 신예다.

한편 ‘여왕의 꽃’은 야망으로 가득 찬 여자와 그가 버린 딸이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로 배우 김성령, 이성경, 윤박 등이 캐스팅되어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판타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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