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이 닿다’ 진소연, 연극 ‘왕복서간’ 마리코 역 캐스팅

입력 2019-01-30 09:5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진소연이 화제의 연극 ‘왕복서간往復書簡: 십오 년 뒤의 보충수업’(이하 ‘왕복서간’)의 캐스팅됐다.

‘왕복서간’은 소설 ‘고백’, ‘야행관람차’, ‘백설공주 살인 사건’으로 350만 독자를 매료시킨 초특급 베스트셀러 작가 ‘미나토 가나에’의 동명소설을 무대화 한 연극으로 가족이엔티 소속 배우 진소연이 주인공 마리코역에 출연을 확정 지으며 눈길을 모으고 있다.

연극 ‘왕복서간’은 처음부터 끝까지 보내는 ‘편지’와 그에 대한 ‘답장’이라는 형식을 빌려 대화이면서 동시에 일방적인 서술로 이야기를 풀어 나가는 독특한 형태의 연극으로 중학교 시절 동창이자 지금은 오래된 연인 사이인 준이치와 마리코가 편지를 주고받으며 15년 전 발생한 사건의 진실을 밝혀나가는 독특한 형태의 서스펜스 작품이다.


극중 진소연은 중학교 시절 화재 사건으로 사고 당시의 기억을 잃은 마리코의 미세한 감정의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하여 캐릭터에 대한 몰입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연극 ‘메멘토모리’, ‘컨설턴트’ 등 다수의 연극 무대를 통해 탄탄한 연기력도 보여주어 이미 스타성과 연기력을 고루 갖춘 배우임을 입증한 진소연은 인기 웹 시트콤 ‘오피스워치’시리즈에 이어 tvN 새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에 캐스팅되어 촬영 중에 있으며 연일 바쁜 행보로 2019년 최고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다.

배우 진소연은 “원작이 서간문 형식이라 무대화 된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부터 매우 기대하던 작품이었는데, 이렇게 직접 참여하게 되어 영광스럽고 무척 설렌다. 원작이 가진 고유의 특색을 효과적으로 발현시킬 수 있도록 좋은 창작진, 배우분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진소연이 출연하는 연극 ’왕복서간’은 KT&G 상상 스테이지 최우수 선정작으로, 문화 컨텐츠 기획사 벨라뮤즈 제작, 비채가 후원하며 4월 2일 서울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첫 공연을 선보인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