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도상우. 사진|동아닷컴
28일 방송가에 따르면 도상우는 최근 ‘한 사람만’에 출연하기로 확정했다. 조만간 첫 대본 리딩을 앞두고 있다.
도상우는 극중 살인범을 쫓는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조시영 경위 역을 맡았다. 잔인한 살인사건의 현장에서도 좀처럼 동요하지 않는 냉소적인 캐릭터이다. 극중 주요 등장인물들을 아우르는 한 살인사건을 수사하면서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이를 통해 지난해 SBS ‘편의점 샛별이’ 이후 1년 만에 시청자를 만난다. 2008년 모델로 데뷔한 그는 2015년 MBC ‘내 딸, 금사월’ 주연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18년 tvN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2019년 TV조선 ‘간택-여인들의 전쟁’ 등에 출연했다.
‘한 사람만’은 시한부를 선고 받은 여성들이 만나 벌어지는 일도 담아낸다. 앞서 안은진과 레드벨벳 조이가 각각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는 평범한 20대 여성과 SNS 인플루언서로 캐스팅 됐다.
연출은 MBC ‘그 남자의 기억법’ 등을 만든 오현종 PD가 맡고, KBS 2TV ‘최고의 이혼’을 쓴 문정민 작가가 극본을 집필한다.
12월 방영 목표로 현재 막바지 캐스팅 작업에 한창이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