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임회면 남동리 진도국민해양안전관 야외무대에서 열린 진도국민해양안전관 개관식. 사진ㅣ양은주 기자
7일 임회면 남동리 진도국민해양안전관 야외무대서 개관식 개최
전남 진도군이 해양안전 교육과 각종 재난 대응 교육을 위해 설립한 진도국민해양안전관이 7일 오후 임회면 남동리 진도국민해양안전관 야외무대에서 개관식 행사를 열고 서남해안권 최고의 해양안전 교육기관으로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날 개관식에는 김희수 진도군수와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김영록 전남도지사, 윤재갑 국회의원 등 초청인사를 비롯해 유관기관 임직원,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진도국민해양안전관의 개관을 축하할 예정이다.
흥겨운 진도북놀이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진도국민해양안전관 개관식은 건립경과 영상 상영에 이어 김희수 진도군수의 기념사, 장영우 진도군의회 의장 등 각계 인사들의 축사, 테이프컷팅, 시설물 관람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진도국민해양안전관은 지난 2015년부터 진도군 임회면 남동리에 국비 270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해양안전체험시설인 선박탈출체험, 선박경도체험 등 해양안전체험프로그램 4종을 비롯해 지진재난, 풍수해 체험 등 재난안전 체험을 포함 총 10여 종의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되어있으며, 이를 통해 체험객들이 다양한 재난상황에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현장감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진도국민해양안전관이 각종 재난 대응 교육을 통해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내실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서남권 최고의 해양안전교육기관으로 위상을 정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진도)|양은주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