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중 날아온 벽돌, ‘좌회전 김여사’보다 더 황당?

입력 2012-06-26 17:4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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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중 날아온 벽돌

▲운전 중 날아온 벽돌

운전 중 날아온 벽돌 때문에 조수석에 앉은 여성이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최근 동영상 전문 사이트 유튜브에는 ‘Final Destination - In the eye of death’란 제목의 영상이 등장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 12일 러시아 로스토브 지역에서 발생한 사고 현장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영상 속에는 고속도로로 추정되는 도로에 피해 차량 반대편으로 한 대형 트럭이 지나가는 모습이 담겨 있다. 그런데 얼마 후 저 멀리서 벽돌이 날아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 벽돌은 눈 깜짝할새에 조수석을 강타해 누리꾼들은 경악하게 했다.

반동에 의해 어마어마한 파괴력을 지닌 벽돌은 그대로 차량 앞유리를 관통했고 조수석에 타고 있던 29세 여성은 남편과 아이가 보는 앞에서 의식을 잃었다. 여성은 병원으로 급히 이송됐으나 2시간만에 끝내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가족은 바다를 보기 위해 가족 여행을 떠나던 길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벽돌을 떨어뜨려 여성을 사망에 이르게 한 이 화물트럭은 적재물 보호를 위한 덮개도 사용하지 않은 채 고속도로를 달려 처벌을 받게됐다.

사진출처│유튜브 캡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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