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이성재가조명팀인줄알았다”

입력 2008-02-27 18: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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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가 “숨은 규라인”이라고 언급했던 배우 이성재와의 인연을 밝혔다. 이경규는 최근 MBC ‘도전! 예의지왕’ 녹화에서 “이성재와 나는 같은 대학 선후배사이로 18년 전 식당에서 나를 본 이성재가 인사를 하기 위해 찾아와 처음 만났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동국대 연영과 출신이다. 이경규는 영화계에서 일하는 후배라며 인사를 온 이성재를 배우인지 모르고 “조명팀에서 일하냐고 물었다”고 말해 녹화장을 폭소케 했다. 한편 함께 출연한 조은숙은 ‘여자친구 부모님에게 처음 인사드리러 갈 때 궁금했던 예절’을 이야기하면서 자신의 경험을 들어 예비사위가 계산을 해야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은숙은 “우리 아버지가 계산을 해야 하는 시점이면 살짝 빼는 점이 이경규와 닮았다”며 “그 당시에도 계산할 때가 되자 슬쩍 뒤로 빠졌다가 지금의 남편이 먼저 계산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 외에 솔비, 앤디가 출연한 ‘도전! 예의지왕’은 29일 저녁 6시 50분 방송된다. 스포츠동아 정기철 기자 tom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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