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안 감독 “탕웨이에게 상처 입혔다” 발끈
리안 감독의 영화 ′색계′의 주인공을 맡아 일약 스타덤에 오른 여배우 탕웨이(29)가 중국 연예계에서 추방될 위기에 놓이자 그녀를 발탁했던 리 감독이 "탕웨이에게 상처를 입혔다"며 발끈하고 나섰다.
8일 대만 언론들은 중국의 방송사와 인쇄.전자매체들이 전날 정부로부터 탕웨이가 출연한 모든 작품과 광고를 즉각 중단 및 삭제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러한 지시가 내려진 구체적인 배경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업계 관계자들은 1940년대 일본의 상하이 강점기를 무대로 한 이 영화가 친일파를 미화했다는 논란을 원인으로 짚고 있다.
현지 일간 ′유나이티드이브닝뉴스′(UEN)는 "중국에서는 색계의 친일파 미화 문제가 오히려 정사 장면보다도 더 큰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고 지적했다.
실제 영화에서 탕웨이는 항일단체의 일원으로 친일파의 핵심 인물을 암살하는 임무를 맡게 되지만 마지막 순간 마음을 바꿔 그를 죽이지 않기로 결정한다.
익명의 한 소식통은 탕웨이가 연예계 퇴출 위기에 놓인 데 반해 리안 감독에 대해서는 아무런 조치가 없는 까닭은 리 감독이 베이징올림픽 예술자문위원을 맡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또한 리 감독을 처벌할 경우 22일로 다가온 대만 대선에서 대만의 독립을 추진해 온 집권 민진당(DPP)이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될 것이란 우려도 중국 정부를 주저하게 하는 요인인 것으로 지적됐다.
리 감독은 이에 대해 "탕웨이에게 상처를 입힌 이번 결정에 크게 실망했다. 그녀는 적절하게 생산돼 배급된 영화에서 사상 최고의 연기 중 하나를 선보였다. 우리는 이 어려운 시기, 그녀를 돕기 위해 모든 일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일본 침략의 최대 피해국으로 1937-1945년 18년간 2천만명의 국민이 일본군에 학살됐다고 주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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