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의300!오사카빅이벤트실체공개

입력 2008-05-26 05:5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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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의 300!’ 18분 만에 완전 매진돼 화제를 모은 배용준의 일본 오사카 이벤트가 실체를 드러냈다. 한류 열풍의 시작이자 정점이라는 그의 위상에 걸맞게 300명이란 대규모 스태프가 동원되며, 무대에는 300인치 초대형 스크린이 설치될 예정이다. 배용준은 6월1일 오사카 쿄세라 돔에서 3만5000명의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2008 태왕사신기 프리미엄 이벤트’에 문소리 이지아 김종학 감독 등과 함께 무대에 선다. 배용준의 해외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BOF 인터내셔널은 26일 이 행사의 공식 순서를 공개하며 “‘태왕사신기’를 주제로 한 100명의 군무를 시작으로 작품의 배경음악을 담당했던 히사이시 조가 100인조 오사카 센추리 교향악단을 이끌고 기념 연주를 한다”며 “이벤트에 동원되는 인원은 300명 선에 달한다”고 밝혔다. BOF 인터내셔널 측은 또 쿄세라 돔 전면을 가득 메우는 대형 스크린에 대해 “이 화면을 통해 국내에서 사전 제작한 특별 영상도 공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배용준의 이번 이벤트는 일본에서 2년 만에 갖는 공식 행사. 그의 건재함을 과시하듯 18분 만에 완전 매진된 티켓은 현지 인터넷 경매 사이트에서 4700%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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