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첼시감독0순위”

입력 2008-05-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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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스 히딩크(58·네덜란드·사진) 러시아 축구대표팀 감독이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새 사령탑으로 계속 거론되고 있다. 영국 유력 일간지 <가디언>은 26일(한국시간) ‘첼시를 이끌 적임자는 히딩크(Hiddink leads the pack as Chelsea search for Mr Right)’라는 기사의 제목에서 “히딩크가 최근 첼시 구단 수뇌부와 비밀리에 접촉했다”고 보도했다. <더 타임스> 역시 “첼시의 새 감독 후보군에 히딩크 외에 루이스 펠리스 스콜라리(브라질), 마르첼로 리피(이탈리아), 마크 휴즈(영국) 등이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특히 <더 타임스>는 “경력과 선수들에 대한 장악력, 아브라모비치 첼시 구단주와의 관계 등을 고려하면 히딩크가 가장 첫 번째로 손꼽힌다”며 히딩크 감독의 첼시행에 힘을 실었다. 히딩크가 2010년까지 러시아 대표팀을 맡기로 계약이 되어있는 것이 변수지만 아브라모비치가 러시아 대표팀을 재정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만큼 그의 의지만 있으면 이 역시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전망이다. 히딩크 감독의 거취는 6월 벌어지는 유로 2008 성적에 따라 유동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히딩크가 유력한 첼시 감독 후보로 떠오르면서 또 하나 흥미를 끄는 것은 박지성(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의 인연이다. 일이 성사되면 둘 간 맞대결을 피할 수 없기 때문. 박지성은 2006년 8월 맨유와 2010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박지성은 당장 다음 시즌부터 현재의 자신을 만들어준 은사의 골문에 슛을 날리는 상황에 처할 수도 있다. 윤태석 기자 sport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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