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장사가장잘한기업은?청보·태평양·LG‘남는장사’

입력 2008-07-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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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매각구단 중 가장 비싸게 팔린 구단은 태평양 돌핀스였다. 인수기업인 현대는 당시 가격으로 430억원을 지불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자율을 감안한 현재 가치는 약 660억원으로 추정된다. 그런데 매각 7개 구단의 당시 매각금액을 현재 가치로 환산한 액수를 상대적 가치평점으로 나누어보면 1점당 금액은 청보 핀토스가 1833억원으로 가장 높게 나온다. 그리고 1점당 가격이 가장 싼 구단은 약 54억원인 MBC 청룡이다. 구단 운영에 투입된 비용을 무시한다면 청보가 상대적으로 제일 비싸게 받았고, MBC가 가장 싸게 판 셈이다. 이렇게 보면 청보, 태평양, LG가 구단장사를 잘한 기업들이다. 정희윤 스포츠경제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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