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입대앞둔김동완의새로운시작!

입력 2008-07-23 11: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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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완의 새로운 시작!” 23일 서울 광화문 KT아트홀에서 김동완의 후속곡 쇼케이스가 열렸다. 얼마 전 솔로 2집 ‘비밀’로 활동을 시작했지만 군 입대 전 마지막 활동이라는 의미를 되살리기 위해 리패키지 앨범을 내고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오후 6시30분부터 후속곡 ‘남자의 사랑’ 뮤직비디오로 시작된 이번 쇼케이스에서 김동완은 ‘바람의 노래’ ‘이별 전화’ ‘후애’ ‘좋을 사람’ 등을 열창했다. 이날 비가 쏟아지는 상황에서도 김동완을 보기 위해 팬들과 취재진들이 공연을 꽉 메웠다. ‘떠나도 돼’를 작곡하고 원티드 싱글 앨범에 담긴 첫 듀엣곡 ‘이별 전화’ 무대에서 원티드 김재석이 함께 무대에 올라 무대를 장식했고, 신화의 멤버 이민우가 녹음 스케줄을 미루고 쇼케이스에 참석,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김동완은 “후속곡이긴 하지만 지난 해 뮤직비디오를 찍어놓을 정도로 심혈을 기울인 곡이기 때문에 쇼케이스를 열기로 결정했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쇼케이스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도 “타이틀곡으로 활동을 시작할 때 장염 때문에 스케줄이 차질이 생겼다”며 “군 입대 전 마지막 앨범인 만큼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의미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팬들에게 이 소식을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9월에는 마지막 콘서트를 열 예정인데 사운드와 비주얼 모두 만족스러운 공연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동완은 9월20일과 21일 서울 중구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고 신화가 아닌 솔로 김동완으로 무대를 펼친다.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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