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완“군입대아쉬움전혀없다”

입력 2008-07-23 11: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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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동완이 군 입대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23일 서울 광화문 KT아트홀에서 후속곡 쇼케이스를 연 김동완은 군 입대 전 마지막 콘서트를 여는 소감에 대해 “정말 아쉽다고 얘기하지만 10년 동안 활동했기 때문인지 오히려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동완은 가을 군 입대를 앞두고 있다. 정확한 입대일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훈련소에 입소해 4주간의 군사훈련을 받은 후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9월 20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까지 처음이자 마지막 단독 콘서트를 여는 김동완은 “군 입대는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며 “일을 할 수는 없지만 전환점을 돌아서 새로운 모습을 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2년 동안 연기를 하기 위한 훈련과정을 거칠 것”이라며 “복무를 마친 후에 1년 정도 작품 활동을 하지 않고 확실하게 변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에릭과 같은 연기자가 되고 싶냐는 질문에는 “키와 얼굴만 에릭을 닮고 싶다”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리패키지 앨범을 낸 김동완은 9월20일과 21일 서울 중구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단독 콘서트를 갖는다.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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