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홍상수영화특별출연으로스크린컴백

입력 2008-07-28 08: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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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이 홍상수 감독의 새 영화에 특별출연한다. 고현정은 2006년 홍 감독의 ‘해변의 여인’으로 영화에 데뷔했었다. 홍 감독이 촬영을 준비하고 있는 작품은 ‘잘 알지도 못하면서’(가제). 홍상수 감독과 많은 작품을 함께해온 김태우가 출연한다. 고현정은 특별출연으로 주인공 영화감독과 만나는 우연히 만나는 역할을 맡을 계획이다. 제작 관계자는 “고현정이 ‘해변의 여인’에 출연했던 인연으로 이 영화에 특별출연으로 함께할 예정이다. 홍상수 감독의 작품 특성상 아직 구체적으로 어떤 캐릭터인지 결정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고현정은 권상우와 함께 주연을 맡은 ‘대물’촬영을 오래 기다려왔지만 제작이 지연된 상태. 홍상수 감독이 새 영화를 준비한다는 소식에 흔쾌히 특별출연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영화는 홍상수 감독의 다른 작품들처럼 저예산으로 제작될 예정이며 크랭크인과 개봉은 아직 미정이다.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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