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트리비아]영화‘타잔’주인공은금메달리스트

입력 2008-08-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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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밀림의 왕자 ‘타잔(Tarzan)’ 영화 속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숨어있다? A= 사실이다. 그것도 한 명이 아니다. 첫 번째 타잔은 ‘1920년대의 펠프스’ 조니 와이즈뮬러(수영). 1924년과 1928년에 걸쳐 금메달 5개를 딴 그는 1932년 ‘타잔 더 에이프 맨’을 시작으로 13편의 타잔 영화 주연을 맡았다. 1932년 자유형 400m 우승자 버스터 크레이브와 1936년 10종경기 금메달리스트 글렌 모리스도 마찬가지. 잘생긴 근육맨을 찾아 헤매던 할리우드의 레이다망에 포착된 주인공들이다. 그렇다면 타잔 영화에서 악역을 맡았던 유일한 금메달리스트는? 1960년 10종경기 챔피언 레이퍼 존슨이다. 존슨은 이들 중 유일한 흑인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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