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연습경기풀타임소화…구단‘호평’

입력 2008-09-06 00: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이영표(31)가 연습경기에서 오른쪽 수비수로 출전,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이영표는 6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독일에서 열린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1부리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레기오날리가(4부리그)의 KSV 헤센 카셀 간 친선전에 오른쪽 수비수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도르트문트 홈페이지에 게재된 경기 후기에는 ″이영표 역시 좋은 활약을 했다. 왼쪽에서 주로 활동하는 이영표가 이번 경기에서는 오른쪽 수비수로 뛰었다. 하지만 팀이 전반 막판 동점을 허용하는 것을 막지는 못했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날 도르트문트는 알렉산더 프라이(스위스)의 전반 42분 선제골로 앞서가다가 전반 종료 직전에 동점골을 허용했다. 그러나 후반 8분 프라이가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켜 2-1로 다시 앞서나갔고, 후반 종료 4분 전에 터진 모하메드 지단(이집트)의 추가골로 3-1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이영표가 전후반 90분을 소화함에 따라 오는 13일 오후 10시30분 도르트문트와 샬케04가 벌일 ′레이어 더비′에 선발 출격할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서울=뉴시스】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