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영화안방서즐기세요…최신작대거방영‘눈길’

입력 2008-09-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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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추석 연휴. 극장가기도 시간이 모자랄 수 있는 3일 연휴. 하지만 걱정 끝 극장 부럽지 않은 알찬 TV 특선 영화가 한가위 안방극장에서 대거 선보인다. ○ 지난 해 추석 개봉작이 ‘그대로’ 극장에서 개봉된 영화를 TV에서 보려면 몇 년 씩 기다려야 했던 일은 이제 옛날이야기. 지상파 채널은 개봉한지 몇 달 지나지 않은 따끈한 최신작을 추석특집으로 편성했다. 지난 해 추석에 개봉돼 치열한 경쟁을 펼친 3인방 ‘즐거운 인생’과 ‘권순분 납치 사건’, ‘두 얼굴의 여친’이 다시 맞붙는다. 극장에서는 ‘즐거운 인생’이 가장 높은 관객을 기록했지만 이번에는 어떤 영화가 웃을지 관심을 모은다. ○ “DVD 부럽지 않네” 최신작 열전 올 설 연휴 때 개봉됐던 최고 흥행작 ‘원스 어 폰어 타임’도 개봉 된지 7개월 밖에 되지 않았지만 TV에서 상영된다. 1월 개봉해 흥행에 성공한 ‘무방비 도시’, 지난 연말 최고 흥행작 ‘바르게 살자’도 이번 추석 때 안방극장에서 만날 수 있는 최신작이다. ○ 추석엔 역시 코미디! 즐거운 명절 가장 사랑받는 영화 코미디. 안방극장도 풍성한 코미디 영화가 가득하다. 명절 연휴 영화의 단골손님인 청룽의 ‘러시아워3’를 시작으로 ‘상사부 일체’, ‘이장과 군수’등이 한가위 웃음을 책임진다. ○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도 있어요∼ 국내 최신작과 함께 다양한 블록버스터 영화도 추석에 대기한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뮌헨, ‘다크나이트’의 전편 ‘배트맨 비긴즈’, ‘매트릭스 2’ 등이 방송된다.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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