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트모스-제이미힌스‘님에서남으로’

입력 2008-09-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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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닻을 함께 내리자며 똑같은 문신을 손목에 새길 때는 예상도 못한 파국이다. 영국 출신의 슈퍼모델 케이트 모스(34)와 영국 록 그룹 킬즈의 기타리스트 제이미 힌스(39)가 1년여의 연애 끝에 헤어졌다. 20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열렬한 사랑을 과시하던 케이트와 제이미의 이별 소식을 전했다. 둘은 지난 해 9월에 만나 오른쪽 손목에 갈고리 모양의 닻 문신을 새기며 각별한 사랑을 드러냈다. 교제 도중 3번 가량 헤어짐과 재회를 반복하기도 했다. 케이트가 전 남자친구 피트 도허티와의 관계를 정리하지 못한 게 이유였다. 피트 도허티 역시 로커로, 영국의 유명 펑크 밴드 베이비샘블스의 보컬이다. 케이트와 제이미에 대한 소문은 케이트가 지난 18일 런던에서 열린 ‘2008 런던패션위크’ 행사들에 불참하면서 번졌다. 케이트는 가장 가까운 디자이너 ‘비비안 웨스트우드’의 레드라벨쇼에만 잠깐 얼굴을 비추고 다른 쇼에는 참가하지 않았다. 변인숙 기자 baram4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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