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근“미국에있는딸로부터매일영어대사과외받아”

입력 2008-09-23 08:5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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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있는 딸이 내 영어 과외 선생이에요.” MBC 월화극 ‘에덴의 동쪽’(극본 나연숙·연출 김진만)에서 카지노 대부 국회장으로 출연 중인 유동근. 그는 드라마에서 영어와 중국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한다. 사실 그의 영어 실력은 극중의 국회장만큼 유창하지 못하다. 하지만 유동근에게는 남다른 과외 선생이 한 명 있다. 바로 그의 딸이다. 23일 오후 3시 서울 왕십리의 한 쇼핑몰에서 취재진과 만난 유동근은 딸 자랑을 아끼지 않았다. 영어 대사의 발음을 매일 딸로부터 ‘개인지도’ 받는 덕분에 좋은 연기가 나온다는 것. 유동근은 “촬영장에 나가기 전에 딸에게 전화를 걸어 대본에 쓰인 영어 대사를 읽고 발음 교정을 받는다”면서 드라마의 멋진 영어 발음에 숨은 비법을 공개했다. 스포츠동아 이해리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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