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에덴의동쪽’상승에오랜만에활짝

입력 2008-09-24 00:36:07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MBC

드라마 침체기에 빠졌던 MBC가 ‘에덴의 동쪽’ 덕분에 활짝 웃고 있다.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률이 오르는 월화극 ‘에덴의 동쪽’(극본 나연숙·연출 김진만)이 23일 방송에서 전국가구 시청률 26.0%를 기록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24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이날 ‘에덴의 동쪽’은 수도권 시청률에서도 27.8%를 나타내 30%대 진입을 눈앞에 뒀다. 사극 ‘이산’ 종영 뒤 시청률 부진에 시달렸던 MBC로서는 오랜만에 체면을 차린 셈이다. 특히 쟁쟁한 경쟁작들을 따돌리고 거둔 성과라 더욱 눈에 띈다. 같은 시간 방송한 SBS ‘타짜’(극본 박형진·연출 강신효)는 전국가구 시청률 11.8%를 기록해 ‘에덴의 동쪽’과의 경쟁에서 뒤쳐졌다. 김민희가 주연을 맡은 KBS 2TV ‘연애결혼’(극본 인은아·연출 김형석)은 5.5%에 그쳤다. 스포츠동아 이해리기자 gofl1024@donga.co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