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성상금왕굳히나

입력 2008-09-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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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베네스트오픈1R공동2위…매킨지선두
한국오픈, 신한동해 오픈과 함께 하반기 빅 게임 가운데 하나인 SBS코리안투어 삼성베네스트오픈(총상금 6억원, 우승상금 1억2000만원) 1라운드에서 앤드루 매킨지(26·호주)가 선두로 올라섰다. 매킨지는 25일 경기도 가평 가평베네스트골프장(파71.714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 SBS코리안투어 삼성베네스트오픈 1라운드에서 5 언더파 66타를 때렸다. 호주 2부 투어에서 뛰다 지난해 겨울 외국인 Q스쿨 13위로 2008 시즌 풀 시드를 획득한 뒤 국내 무대에서 아직 ‘톱 10’에 들지 못한 매킨지는 버디를 6개나 뽑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아내 처음 순위표 상단에 올랐다. 매킨지는 “드라이버샷 적중률이 높아 많은 버디로 이어졌다. 코스 세팅이 빼어나 우승도 보려볼만 하다”고 밝혔다. 올 시즌 상금랭킹 1위를 달리는 김형성(28ㆍ삼화저축은행)이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하며 프로 10년차 권태규(37), 루키 송기준(21·우리골프)과 함께 4언더파 67타로 공동 2위에 올라 시즌 3승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2005년 SBS코리안투어 기아로체비발디오픈 우승자 이인우(36·투어스테이지), 2007 시즌 상금왕 강경남(24ㆍ삼화저축은행)도 공동 5위에 올라 메이저 대회다운 치열한 선두 다툼을 예고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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